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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 감독 문지영 작가가 의기 투합하여 만든 김희애 문소리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가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총 11부작으로 공개됩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 기획실을 쥐락펴락하는 황도희(김희애 님)가 정의의 코뿔소로 불리는 잡초처럼 성장해 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님)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연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메인 예고편에서는 황도희와 오경숙이 함께 등장하는 제39대 서울시장 보궐 선거 장면을 시작으로 반대편에 있는 경쟁자들에게 말하려는 듯 '재미있는 정치 쇼 한번 하시려는 것 같은데 더 재미있는 그림 만들어 드릴게요' 라며 황도희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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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김희애


이어 황도희는 오경숙과의 식사자리에서 '시장하자' 라며 오경숙을 설득하는 장면이 나오고 화면이 전환되어 사방에서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등장하는 국민 아나운서 백제민(류수영 님)과 '백서방 시장 만들어라' 라며 황도희를 향해 명령하듯 말하는 백제민의 장모 손영심(서이숙 님)이 등장합니다. 이에 눈물을 글썽이며 '거부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황도희에 손영심은 장총을 그녀 앞에 겨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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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퀸메이커


서울 시장 선거 100일을 앞두고 황도희는 이미지 메이킹에 능한 오경숙의 경쟁자 백제민과 서민정(진경 님)에 대해  '카메라의 맛, 조명의 힘 본인의 매력을 정확하게 아는 A급 광대'라며 분석하며 본격적인 오경숙 서울 시장 만들기 이미지 메이킹에 들어갑니다. 그때 등장하는 '연기력이 권력이다'라는 텍스트, 그리고 이미지 메이킹 후 달라진 오경숙의 모습까지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 예고편만으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텍스트처럼 연기력이 곧 권력이 되는 과정 물불 가리지 않는 화려한 정치쇼의 모습을 보여줄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 예고편에서는 알 수 없는 화려한 정치쇼 뒤에 가려진 정반대의 대척점에 있는 두 여성의 진짜 목표가 뭔지 궁금해집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2023년 4월 11일에는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 배우님과 오진석 감독님이 참석했고, 드라마 제작발표회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에 대한 기획의도나 배우들이 생각하는 부분들을 들어 볼 수 있어 인터뷰 내용도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희애 배우님께 부부의 세계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김희애 배우님은 "그동안 일을 계속해왔지만 아직 릴리즈가 안된 거였고 전작이 시청률이 너무 높아서 부담스러운데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은 기대 안 하고 본 작품, 가장 재미없게 본 작품은 기대하고 본 작품 그래서 저는 그냥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아무 생각 없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또한 오진석 감독님에게는 퀸메이커가 정치 주제인데 특히 진영논리에 빠져있는 사람들한테 공격당하기 쉬운 소재로 연출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피해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문지영 작가님과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 기획을 쓸 때 로그라인은 델마와 루이스라는 걸 처음에 한 문장을 잡았고 끝까지 가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해보자 그리고 그 두 여자가 정말로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한 줄의 문장에서 기획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강렬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강한 세력, 권력, 힘이 있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선거전과 정치물의 외피를 띄게 되었지만 사실은 전형적인 정치물의 기획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가 단순히 정치 드라마라기 보다는 서로 정반대인 두 여성이 연대를 통해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 출연진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는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 배우님 말고도 옥자연, 윤지혜, 김새벽, 이경영, 진경, 김태훈 배우님이 출연하였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문소리 배우님은 여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런 앙상블 오랜만인데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또 김희애 배우님도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이 캐릭터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메서드 연기를 했다며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보는 쾌감이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퀸메이커 드라마 총정리해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이번주는 드라마 퀸메이커 정주행 하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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